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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 줄거리 리뷰 볼거리

by jjooluv 2025.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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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포스터

 

 

 

2022년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Doctor Strange in the Multiverse of Madness)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28번째 작품으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2021) 이후 본격적으로 멀티버스 개념을 확장시킨 영화다.

이 작품은 <이블 데드> 시리즈와 <스파이더맨>(2002)으로 유명한 샘 레이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존 MCU 영화와는 다른 공포적인 요소와 다크한 분위기를 가미했다. 특히, 주인공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강렬한 액션과 새로운 캐릭터들의 등장, 그리고 멀티버스라는 무한한 가능성을 활용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1.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줄거리

꿈속에서 시작된 사건

영화는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가 꿈속에서 또 다른 자신과 함께 한 소녀를 보호하려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이 소녀는 <아메리카 차베즈>(소치틀 고메즈)라는 캐릭터로, 멀티버스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꿈은 단순한 악몽이 아니라, 실제 다른 차원의 닥터 스트레인지가 경험한 현실임이 밝혀진다.

스칼렛 위치의 등장

아메리카 차베즈는 현 세계의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는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어벤져스 동료였던 <완다 막시모프(스칼렛 위치, 엘리자베스 올슨)>를 찾아간다. 하지만 완다는 이미 다크홀드(금지된 마법서)에 의해 타락해 있었고, 그녀는 자신이 잃어버린 두 아들을 되찾기 위해 아메리카 차베즈의 능력을 빼앗으려 한다.

완다는 사악한 힘을 사용해 카마르타지를 습격하고, 닥터 스트레인지와 차베즈는 멀티버스의 다른 차원으로 도망치게 된다.

멀티버스 여행과 일루미나티

멀티버스를 떠돌던 닥터 스트레인지는 838번 우주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일루미나티>라는 비밀 조직과 마주한다. 일루미나티 멤버로는

  • 찰스 자비에 교수(패트릭 스튜어트)
  • 리드 리처드(존 크래신스키)
  • 캡틴 카터(헤일리 앳웰)
  • 블랙볼트(안손 마운트)
  • 마리아 람보(라샤나 린치)

등이 존재하며, 이들은 닥터 스트레인지를 경계한다. 하지만 스칼렛 위치가 이 차원의 닥터 스트레인지를 죽이고, 일루미나티까지 몰살시키면서 닥터 스트레인지는 다시 도망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놓인다.

다크홀드와 최후의 결전

닥터 스트레인지는 결국 자신의 또 다른 버전이 있는 차원으로 이동하고, 그곳에서 다크 스트레인지와 대결을 벌인다. 이후 그는 다크홀드의 힘을 빌려, 좀비 형태의 자신을 조종하며 스칼렛 위치와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마지막 순간, 아메리카 차베즈는 자신의 힘을 깨닫고, 스칼렛 위치를 그녀가 그토록 원했던 다른 차원으로 데려간다. 하지만 그곳의 아이들은 그녀를 두려워하며, 완다는 자신이 잘못된 길을 걸었음을 깨닫는다. 결국 그녀는 자신이 만든 다크홀드를 파괴하며 희생한다.

결말과 후속 이야기

영화의 마지막에서 닥터 스트레인지는 다크홀드를 사용한 대가로 제3의 눈이 열리게 된다. 또한, 쿠키 영상에서는 새로운 캐릭터인 <클레아(샤를리즈 테론)>가 등장하며, 앞으로의 멀티버스 전개를 암시한다.

 

2.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리뷰

장점

  • ✔️ 샘 레이미의 독특한 연출: MCU 특유의 화려한 액션과 샘 레이미 감독의 공포 영화적 연출이 어우러져 색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냈다.
  • ✔️ 스칼렛 위치의 강렬한 존재감: 엘리자베스 올슨의 연기가 돋보이며, 그녀의 강력한 힘이 영화의 긴장감을 높였다.
  • ✔️ 멀티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가능성: 새로운 차원과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팬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했다.

단점

  • 과도한 이야기 전개: 영화가 멀티버스를 탐험하며 다양한 설정을 설명하다 보니, 전체적인 이야기가 다소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다.
  • 예상보다 짧은 일루미나티 비중: 팬들이 기대했던 일루미나티의 등장은 인상적이었지만, 이들이 너무 쉽게 퇴장해버려 아쉬움을 남겼다.
  •  

3.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볼거리

1) 멀티버스의 세계

다양한 차원을 넘나들며 색다른 MCU의 모습을 보여준다.

2) 스칼렛 위치의 강력한 능력

완다는 사실상 단독으로 영화의 대부분을 장악하며, 그녀의 강력한 마법과 다크한 모습이 돋보인다.

3) 공포 영화적 연출

샘 레이미 감독 특유의 공포적인 분위기, 빠른 카메라 워크, 강렬한 색감이 MCU에 신선한 변화를 주었다.

4) 차세대 히어로, 아메리카 차베즈

새로운 캐릭터 아메리카 차베즈의 등장은 향후 멀티버스와 관련된 이야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MCU의 멀티버스를 본격적으로 확장시키는 작품으로, 샘 레이미 감독의 독특한 연출과 스칼렛 위치의 강렬한 존재감이 돋보이는 영화다.

비록 스토리가 다소 복잡하고, 기대했던 캐릭터들의 활용이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MCU 팬들에게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영화다. 특히 멀티버스가 앞으로 MCU에서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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