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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 - 줄거리 볼거리 감상평

by jjooluv 2025.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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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 포스터

 

 

 

 

2017년 개봉한 범죄도시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 액션 영화로, 강력계 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그의 팀이 서울 가리봉동에서 활개 치는 범죄 조직을 소탕하는 과정을 그린다.

특히 영화는 강렬한 악역 장첸(윤계상)의 등장과, 한 방에 적을 날려버리는 마석도의 강력한 주먹 액션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범죄 조직 간의 치열한 전쟁과, 그 속에서 법과 주먹으로 정의를 실현하려는 경찰들의 이야기가 현실감 넘치는 연출로 펼쳐진다.

한국 영화 특유의 사실적인 범죄 묘사와 함께, 마동석의 강렬한 존재감과 통쾌한 액션이 결합되면서 범죄도시는 개봉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이 영화는 범죄도시2를 비롯한 후속 편 제작으로 이어졌으며, 한국 범죄 액션 영화의 새로운 장을 연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1. 영화 줄거리

① 2004년 가리봉동, 중국 조직의 등장

영화는 2004년 서울 가리봉동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이곳은 이미 오래전부터 조폭들이 자리 잡은 곳이었지만, 어느 날 새로운 세력이 등장하면서 긴장감이 고조된다.

이 새로운 세력의 두목은 바로 장첸(윤계상). 그는 중국에서 활동하던 조선족 출신의 잔혹한 범죄자로, 돈을 위해서라면 살인도 서슴지 않는 냉혈한이다. 장첸은 기존의 조직들을 무자비하게 정리하면서 가리봉동을 장악하려 한다. 그의 등장과 함께 동네에는 폭력과 살인이 난무하고, 기존 조직원들도 그의 잔혹함에 두려움을 느낀다.

② 강력계 형사 마석도의 등장

가리봉동의 치안이 급격히 악화되자, 경찰은 강력계 형사 마석도(마동석)를 중심으로 수사에 착수한다. 마석도는 거대한 체구와 강력한 주먹을 무기로 범죄자들을 제압하는 인물로, 기존 조직원들과도 어느 정도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질서를 유지해 왔다. 그러나 장첸 일당의 등장으로 모든 것이 무너지고, 마석도는 더 이상 이들을 놔둘 수 없다고 판단한다.

③ 장첸과 마석도의 충돌

장첸은 기존 조직과 경찰의 감시망을 무시한 채, 더욱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며 세력을 확장한다. 그는 조직원을 배신한 사람을 잔혹하게 살해하고, 돈을 위해서라면 어떤 일이든 서슴지 않는다.

마석도는 그의 수법을 파악하고, 경찰팀과 함께 장첸의 조직을 하나씩 무너뜨리기 시작한다. 하지만 장첸 역시 경찰의 움직임을 간파하며 교묘하게 도망 다닌다.

영화 후반부, 마석도와 장첸은 극적인 대결을 벌인다. 장첸은 마지막까지 도망치려 하지만, 마석도의 강력한 펀치와 경찰팀의 협력으로 결국 체포된다.

 

2. 영화의 볼거리

① 마동석의 강력한 원펀치 액션

마동석은 기존의 형사 캐릭터와는 차별화된 강력한 물리적 능력을 가진 형사를 연기했다. 영화에서 그는 총보다 주먹을 먼저 사용하는데, 한 방에 상대를 날려버리는 강렬한 펀치 액션이 돋보인다.

② 윤계상의 인상적인 악역 연기

장첸이라는 캐릭터는 한국 영화사에서 손꼽히는 강렬한 악역 중 하나다. 윤계상은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살벌한 표정과 냉혈한 말투로 장첸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③ 현실적인 범죄 묘사

영화는 단순한 액션물이 아니라, 한국 사회에서 실제로 존재했던 조직 범죄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가리봉동이라는 장소 설정과, 조직 간의 갈등, 경찰과 범죄자들의 치열한 대립은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현실감을 선사한다.

 

3. 영화 감상평

① 강렬한 액션과 빠른 전개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유지하며, 느슨한 부분 없이 빠른 템포로 진행된다. 액션 장면도 많지만, 수사 과정에서의 심리전과 범죄 조직 간의 갈등도 흥미롭게 그려져 있다.

② 윤계상의 악역 연기 변신

윤계상의 장첸은 한국 영화사에서 손꼽히는 악역으로 자리 잡았다. 그의 조용하면서도 살벌한 분위기는 기존의 조폭 영화와 차별화되는 요소로 작용했다.

③ 통쾌한 결말과 현실감

마석도는 끝까지 법과 주먹을 이용해 장첸을 체포하며, 영화는 시원한 결말을 맺는다. 기존의 조폭 영화들이 범죄자들이 서로 싸우고 끝나는 방식과는 달리, 범죄도시는 강력계 형사의 활약을 중심으로 전개되며 현실적인 느낌을 준다.

 

결론: 왜 범죄도시를 봐야 할까?

범죄도시는 단순한 조폭 영화가 아니다. 강력한 액션과 현실적인 범죄 묘사, 압도적인 악역 연기까지 결합된 이 작품은 한국 범죄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 강렬한 액션을 좋아한다면? → 마동석의 강력한 펀치 액션이 시원한 타격감을 선사한다.
✔️ 긴장감 넘치는 범죄 영화를 원한다면? → 조직 간의 갈등과 경찰 수사 과정이 현실감 있게 묘사되어 있다.
✔️ 인상적인 악역 캐릭터를 보고 싶다면? → 윤계상의 장첸은 한국 영화사에서 손꼽히는 강렬한 악역이다.

한국 범죄 액션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범죄도시, 반드시 한 번쯤은 봐야 할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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